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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내 청년들의 해외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해외취업 아카데미’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5일에는 글로벌 덴마크 의료기 기업 콜로플라스트 배금미 대표가 나와 ‘글로벌 인재의 조건’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날 강연에서 배 대표는 “해외 취업에 성공하고 우수한 인재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중장기적으로 갖춰야할 덕목들이 있다”면서 “업무분야에 대한 전문성은 물론, 해외여행과 외국인과의 교류를 통해 해당 국가의 문화를 이해하려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문제해결능력의 제고를 위해 독립심을 키워야 한다"면서 “앞으로는 융합이 점점 중요해 지는 만큼 다양한 분야를 어떻게 미래지향적으로 융합해 본인의 것으로 만들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콜로플라스트는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 총 5개 지역 23개 지사에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는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2013년 ‘세계혁신기업’(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과 지난달 '2016년 대한민국 산업대상 기술대상'을 수상했다.